지난 번 호주 렌트 구하기 1편에 이어 2편을 올려보겠다.
https://automne.tistory.com/551
⬆️⬆️⬆️ 호주 렌트 구하기 1편은 ⬆️⬆️⬆️
호주 학생비자 가족 렌트 구하기 2편입니다!
4일에 걸쳐 총 6군데의 집을 보러 갔었고, 그 중 3군데에 신청서를 넣었다.
다음 날 또 다시 이어진 렌트 인스펙션 다니기
점심쯤 이스트퍼스 / 아파트
다행히 가까운 곳! 캣버스 타고 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진 않았다.
방 2개에 올 카펫.
개인적으로 카페트를 선호하진 않는다..
방만 카펫도 아니고 전체 다 라니 오 노우~
낮에 간건데 집에 해가 하나도 들지 않았다 엄청 어두컴컴하고 주방에 수납함을 여는데 무슨 가스통? 엄청 큰거 들어가있었음
화장실은 컸던걸로 기억 화장실안에 세탁기랑 건조기를 넣어야 하는 구조
사실 이 집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티 근처고 교통 편리하고해서 신청서를 넣음
저녁 전, 노스퍼스로 인스펙션을 갔다.
도착해서 집을 보기도 전인데 딱히 마음에 들진 않았다. 그냥 정말 도로가 옆에 건물이고 이걸 아파트라 해야하나... 1층은 상가고 위엔 주거하는 곳인듯함
버스 내려서 건너야했는데 차들 엄청 다니고 신호등도 뭔가 이상 아마 퇴근시간이 좀 겹쳐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아기와 함께 밖을 걸어다니기엔 너무 위험해보였다.
집은 예쁘고 깔끔하고 좋았다 화장실도 엄청 크고 주방은 좀 협소함
근데 거실쪽이 전부 통유리.. 아기가 있는데 통유리는 좀 부담스러움 해가 잘 드는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테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테라스도 있고 뭐 뷰는 되게 좋았다.
방2개 화장실1개
하지만 이 집은 아기가 있는 집보단 싱글, 커플, 친구들끼리 살기 좋아보임
신청서는 넣지 않았다.
다음 날엔 아~~주 멀리까지 보러 간다 ㅋㅋㅋ...
다음 날!
오늘은 2군데 인스펙션을 간다. 이 날은 정말 개~~~~고생 했던 날이었다 잊지 못할 날
점심 전 포트케네디로 향했다.
인스펙션 신청했던 동네들 다 알거나 들어본 곳이었는데 포트케네디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음
멀리 여행가는 느낌으로 트레인 타고~ 버스 타고~ 멀디 멀구나
여태 봤던 집중에 제일 컸다. 방은 4개에 화장실도 여러개고 거실 공간?도 2개인가 3갠가 그랬고 마당도 엄~청 크고 그냥 다 커 숨바꼭질하면 재밌을듯
아기한텐 넓어서 좋을듯함
집 상태는 오래된 느낌 어렸을 때 보던 장판도 오랜만에 봄
사진으로는 이 정도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단 아니었다. 이 날은 영상 찍어둔게 있어서 캡쳐 몇 장 올려보겠다.
집이 생각보다 너무 크고 관리도 어려워보여서 패스..
다음은 해몬드파크
해몬드파크 동네에 도착하여 인스펙션 시간까지 널널했고 가는 길에 놀이터가 있어서 그 곳에서 재밌게 놀고 있었다. (이때까지 우리는 개고생을 할지 전혀 몰랐지 ^^)
놀이터도 아기가 놀기에 딱 좋고 동네도 깔끔하고 학생들 하교 시간이었던건지 애들도 근처에서 많이 놀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동네였다.
이제 출발하면 시간 맞겠다 하고 출발
음 그런데 구글맵이 이상한건지 길이 이상한건지 이 길이 맞나..???
우리는 점점 동네와 멀어졌고 무슨 도로 한복판으로 안내를 해주네 옆은 다 공사중이고..
계속 가면서도 이 길이 맞아? 맞아? 다시 돌아가야하나
아니 구글맵아 걸어서 가면 된다며 ㅋㅋ 사람이 걸어갈 길이 아닌데?.. 그 누구도 걷는 사람 하나 없고 차들만 쌩쌩 달리고 있었다.
그냥 우리가 길을 개척해서 감
드디어 하우스들이 보였고 일단 길을 건너서 가보자 하고 건너서 그 마을로 들어감
얼추 이 근처가 맞는듯했다. 근데 느낌이 이상해.. 구글맵 따라 가는데 지금 여기 하우스 근처가 또 아니네 ^^
완전 건너편쪽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내가 가면서 설마 저 곳은 아니겠지? 했는데 응 맞아. 그 곳이었음
그렇게 그 곳을 향하여 걷고 있는데 또 사람이 가는 길이 아닌듯한 곳이 나옴
표지판ㅋㅋㅋㅋ 🤣
심지어 우리가 가는쪽에서 보이던 표지판 아님 반대편에서 보이는 표지판ㅋㅋㅋ.. 걷다가 뒤돌아보니 저리 되어있길래 찍어보았다.
유아차 바퀴가 자꾸 모래에 빠져서 잘 끌리지도 않고 거의 들고가는 수준이었음
다 왔다 다 왔다 거의 다 와 간다 날씨는 너무 덥고 더워서 내 얼굴은 이미 토마토색이 되어버림
그래도 시간 늦지 않게 도착 ^^
새 집이었고 새 집이니까 당연히 컨디션도 좋았다. 방3 화장실2
집을 다 보고 너무 힘들어서 잠깐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 쉬며,, 이제 집 가야하는데 설마 우리 아까 왔던 길로 다시 가야하나.. 다른 길이 있겠지 하고 둘러보았는데 있었다
집 건너편쪽에 산책로가 있는데 거기로 가면 아까 표지판 나온 곳으로 가지 않아도 버스정류장이 있는 동네로 갈 수 있는거였음
근데 아직 구글맵엔 이 길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였고 미리 알았더라면 아아아주 조금은 편하게 왔을텐데요
하지만 여기도 가다보니 길 상태가 좋진 않았다. 공사중인건지 모래를 또 만났고 ㅋㅋ
그렇게 걷고 걸어 버스정류장 도착
정말 힘든 하루였다...
여기도 신청서 넣음
이렇게 우리는 일주일에 걸쳐 현재까지 총 10군데의 집을 보았고 5군데에 신청서를 넣었다.
이쯤에서 렌트 구하기의 결과를 말해보겠다 다 선택받지 못하였다.. 😭
그렇게 계속 집을 보러 다니게 되는데...
다음 글에 호주에 학생비자로 온 3인 가족 렌트 구하기 3편이 이어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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