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사히 호주 퍼스에 도착하였고, 밤 늦게 도착이라 첫 날은 호텔에서 자고 다음 날에 한달 예약해놓은 에어비앤비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호텔과 에어비앤비까지의 거리는 가까워서 도보로도 가능했다.
단기 쉐어나 단기 렌트를 들어가는게 가격면에서 더 좋을수는 있었으나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아마 아기가 있어서 어려웠던듯함
그래서 호주 퍼스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열심히 찾아보았고 아직 차도 없고 너무 먼 곳은 힘들기에 주로 시티 근처나 그나마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을만한 곳으로 찾았다.
그리하여 머레이 스트릿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예약함.
보니까 호텔인데 업체?에서 몇 개인지는 모르겠으나.. 에어비앤비 운영을 하는듯.
에어비앤비 체크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일단 근처로 쌀국수를 먹으러 갔다.
커피까지 마시고~
이제 에어비앤비로 이동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컨디션이 괜찮아보였는데 실상은....네... 말잇못
아기와 함께 3인 가족이 한달 머물렀던 호주 퍼스 에어비앤비 후기를 올려보겠슴다
호주 퍼스 에어비앤비 장점
1. 위치: 시티내에 있어서 편리했다.
호주 퍼스 에어비앤비 단점
1. 체크인, 체크아웃: 우리가 직접 가서 키를 가져와야함. 차로 20분 전후? 그리고 대중교통으로는 도보까지 포함하면 비슷할듯함 굉~장히 귀찮다.
2. 밖의 소음: 낮엔 공사로 인한 소음. 밤엔 차 소리나 구급차 경찰차 소리 가끔 싸우는 소리 고성방가. 낮엔 대부분 밖에 있어서 뭐
3. 냉장고: 아주 작은 냉장고였는데(문 하나 열면 냉장실 냉동실 같이 있는) 냉동실은.... 얼마나 청소 관리를 안 했는지 성에로 가득 차 있었다. 아예 쓸 수 없음
사진 찍은게 없네.. 냉장고는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에선 보이지 않아서 구글링으로 이 호텔 방을 찾아봐서 작은건 알고 있었는데 상태가 이럴줄은
4. 세탁기: 이것도 청소 안 한지 백만년은 된 듯 당연히 관리 되어있는건줄 알고 바로 세탁 돌렸는데 우리 옷이랑 수건등에 먼지 다 묻어나오고 잘 떼어지지도 않고
당장 또 세탁해야하는데 언제 올지도 모르고 뭐 먼지 제거만 하면 되겠지하고 그냥 그 먼지 걸러지는 필터라 해야하나 그거 꺼냈는데 🤮 우~~~웩~~~
필터는 먼지등으로 가득해서 다 굳어져있고 결국 우리가 다 제거하고 세제통도 닦고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걸로 세탁기 청소도 했는데 먼지는 계속 묻어나오고 수건들도 다 새거 가져온건데 바로 헌 수건 됨
세탁기 돌리는게 두려워짐 뭔가 더 지저분해지는 느낌 세탁이 되고 있긴 하는걸까
5. 에어컨: 우리가 들어갔을때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는데 위의 사진처럼 바닥에 무슨 검은색들이 떨어져있길래 벌레인줄.. 근데 먼지였다. 에어컨 틀어놓으면 가끔 떨어짐
일단 이건 말했었다. 청소 안해서 안에 먼지 떨어진듯하다. 그냥 내가 치웠다고 하니까 고마워~ 하고 끝.
청소 해주거나 그런건 없었다. 한 달을 머무는데..
그리고 에어컨 틀어놓으면 에어컨 청소 안해서 나는 그런 구린내남
6. 와이파이: 와이파이가 잘 안됨. 아니 거의 안 됐었다.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내에선 알아서 다 처리했었다. 근데 와이파이는 뭐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문의했는데 전원 껐다 켜보라고만 하고.. 이건 제일 처음에 해본건데욤 위치도 옮겨보고 했으나 안 됨
7. 주차: 주차 안 됨. 초반에 차가 없었으나 퍼스는 차가 없으면 너~무 불편하고해서 에어비앤비 끝나기전에 차를 샀었다.
근데 이건 사전에 알고 있었던거고 뭐 다행히 근처에 유료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에 주차하고 오고 했었다.
기타
아기 의자 제공이라 되어있어서 오 되는구나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10달러였나? 내야합니다~
10달러 내면 이케아 아기의자 대여해줍니다.
저희는 아기의자 대여 안 했습니다!
아기 침대는 기억이 안 나네요.. 그냥 한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아무튼 생각나는건 이 정도~
다음 글에서 만나욥
호주 퍼스 한달 에어비앤비 비용: $4,305 AUD / 당시 한화로 ₩3,758,909
아니.. 현재 한화로 얼만지 보는데 환율 엄청 올랐네 환전 해야하는데 떨어질 생각을 안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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