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D+6 오늘도 퍼스 시티로,,

 

호주 워홀 6일차..!

퍼스에 워홀 와있는 친구와 급만남!
한국에서만 보다가 외국에서 만나 돌아다니니까 신기하기도하고 넘 웃겼다 ㅋㅋㅋ

점심으로 햄버거 집 고고
뭘 먹을지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는데 메뉴를 봐도 뭐가 뭔 지 모르겠고 그냥 메뉴판 옆에 사진을 보며 맛있는 보이는 것으로 골랐다.
주문 하겠냐고 해서 하는데 와....정말 호주 발음 안들린다.... ^^
결론적으로 메뉴는 성공하였으나, 가격이 너무 사악했다. 지금 나에겐 너무 사치인 것.
요새 밥을 잘 안 먹고 하루 한끼만 먹고 그래서 그런지 버거 하나만으로도 배가 찼다. 이런 내가 아닌데요.. 
그래서 저 고구마칩을 다 남겼다. 네.. 저거슨 고구마였읍디다..
사진은 또 왜저렇게 나왔지 어둠에서 온 버거세트도 아니고
테이크아웃 되냐고 물어봤더니 된다해서 해달라 했다.
그냥 저대로 봉투에 담아줌 ㅋㅋㅋ 다 쏟아지고,, 흠 그래...

 

이곳은 호주의 유명한 돔 카페.
저 와플 맛있었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 
사람도 많이 없고 조용해서 참 좋았다. 캬캬

한국의 버스 터미널 느킴

 

버스는 왜이리 일찍 끊기는거죠? 신데렐라도 아니고 시간 맞춰 집에 들어가야 하네효..
찾아보니 다행히 다른곳에 버스가 운행중이어서 온 곳이 바로 이 곳.
근데 이거 어떻게 타는거지? 문을 열수가 없어여..
결국 지나가는분께 물었더니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내가 이해 못하는줄 알고 너 내 말 잘 이해하고 있냐면서 설명해주시고 감사합뉘당.
온지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요새 매일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신기하다..
그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베풀고 싶지만 예.. 조금만 더 도와주세여.. 제가 나중에 갚을게여..

 

버스 시간이 되어서 해당 번호쪽으로 이동을 하고 의자에 앉아있다가 옆을 보는데..
잉??? 내가 타야 할 버스가 그냥 지나간다... 

기사님.. 저요.. 저 여기 있어요ㅠㅠ............
그렇게 버스는 갔읍디다...... 
버스 텀은 1시간.. ㅎㅎ 그래 기다리자.. 택시를 타기엔 나는 돈이 없쟈나?? 
아마 시간이 되면 번호앞에 서 있어야 하는건가보다.. 

 

여기에만 있기엔 지루해서 밖을 나가 돌아다녔다.

퍼스역쪽에 무슨 클럽음악 나오고 사람들은 다 씐이 나 있었다. 사운드도 퐝퐝퐝퐈엉 
나도 저 곳에 들어가 놀고싶지만.. 집에 가야하죠... 
네..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네요.. 한국에서도 이브날에 딱히 뭘 한건 아니지만 이곳에선 뭔가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 ^^..
그렇게 지나가며 구경을 하고 시간이 되어 다시 터미널로 왔다.
이번엔 무사히 버스에 탑승. 휴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