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일기 퍼스 도착 첫날, 쉐어하우스 구하기

 

드디어 퍼스에 도착!

호주 워홀이 시작되었다 빠밤

퍼스 공항은 생각보다 작았다.

 

 

 

도착하자마자 공항 안에 있던 옵터스 유심칩 매장으로 감

마침 무료로 데이터 더 주는 이벤트 중이라 바로 구매 완료.

 

퍼스에서 워홀중인 친구가 휴무라고 마중까지 나와줬다.

진짜 고마워!

 

 

친구 기다리는중

날씨가 정말 좋았다.

 

 

친구를 만나 버스를 타고 호스텔로 고고

 

 

이 곳에서 내려서 캣버스를 타고 호스텔로 이동.

 

 

 

퍼스 시티에 있는 도서관.

앞으로 공부하러 갈 거 같은데 분위기 좋더라.

 

 

 

마트 구경을 갔다. 오왕 셀프계산대

 

 

 

일반 마트에선 술을 안파나보다.. 여기서 맥주 한 캔을 샀다.

 

 

 

킹스파크 근처 구경하면서 걷는데.. 왜 한강이 생각나는거죠오?~

1시간넘게 걸어댕긴듯

 

 

 

호스텔 6인실 예약했는데 나 혼자 쓴다.

 

너무 조용해서 심심

직원한테 다른 방으로 옮길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당장은 빈 방 없대서 기다려보기로.

 

물론 아무도 없는게 편할테지만 친구도 사귀고 정보 교환도 하고 싶었는데..

아예 내 방이면 그냥 자유롭게 짐 다 풀고 있을텐데 언제 사람이 들어올지도 모르고

하루 빨리 쉐어를 구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샤워하는데 문이..안잠긴다; 제대로 닫히지도 않았던듯

바로 건너편이 남자샤워실이었던거 같은데

괜히 쫄려서 초스피드로 씻고 나옴

 

 

 

호스텔에서 찰칵

 

 

 

 

4일치 호스텔비 날리고 결국 단기 쉐어 구함.

시티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교통비 드는 게 단점

퍼스 시티에 가려면 버스를 타거나 아니면 버스-기차를 갈아타야 한다.

여러 동네 살아보는 것도 나름 재밌겠다 생각 중.

 

둘째 날.

한인마트에서 산 돼지코가 안 되길래 교환한건데 또 안 되길래 환불을 하고 교통카드(스마트라이더)를 사러 퍼스역으로 감

은행도 가야했는데 내일도 할 게 없을 거 같아서 내일 가기로!

 

신호 대기중에 어떤 여자분이 나한테 오더니 중국말을 하고요..? ㅋㅋ  뭐죠..다짜고짜 중국말 ㅎㅎ

중국어 못한다 말하고 영어로 얘기했는데 이 분이 역을 가려는데 어딘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역 간다 하고 어쩌다보니 같이 가게 되었다.

근데 나도 겨우 둘째날에다가 다 처음 가는 길들이라 잘 모르는데 나에게 의지하는 느킴.. 암튼 구글맵 짱! 

도착해서 카드 사서 충전하고 이 분은 기차표를 샀다.

 

그리곤 갑자기 나한테 같이 사진 찍자더니 페북이 있냐고 물어봄

난 페북 안 해서 번호 교환만 하고 헤어졌는데 오늘 연락이 옴.

친구가 퍼스에 있어서 놀러온거라고 했다.

내 또래고 외국인 친구 생긴건가 했는데 아쉽~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만들었다길래 서로 추가도 하고 시간 맞으면 시티 근처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같이 찍은 사진도 받았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사진이 왜이리 크지..

매일 기록하려고 했는데... 할 수 있을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