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색과 염색 이야기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나 하는 마음으로 했던 탈색…

대!실!패! 탈색은 웬만하면 집에서 하지 말라고 한 검색결과를 보고도  난 왜 말을 듣지 않았을까? 

 

그래도 여기서 한번 더 하면 내가 원하는 색이 될까 싶어서 탈색 한번 더 했는데 개털을 득템하셨습니다 흐하하.. 빗자루 안사도 되겠다….^^

 

그렇게 며칠을 버티다가 너무 양아치st라 가족들도 바꾸라 하고 그래서 색을 덮기로 결정했다. 

마침 염색약이 1+1을 하길래 모카 라떼 브라운,초코 브라운 이렇게 샀다. 

모카 라떼 브라운으로 염색을 하고 난 차분한 노랑머리를 얻게 됐다.. 

바뀐게 없어

 

그리고 다음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던중 염색약 또 발견! 

제일 밝은머리색에서 염색한 후의 색이 예뻐서 사오게 됐다. 

집에 온 후 다시 염색을 하였다. 

?? 

노란끼는 아주 조금은 빠졌지만 위에는 밝고 아랜 어둡고 하…

 

이렇게 또 버티다가 정신을 못차리고 전에 1+1으로 사고 남은 초코브라운으로 또 다시 염색을 하게 되고…

전에 비하면 어두워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왜 다시 노랗게 되는거죠??…

밑부분은 붉고 위에는 점점 노랑이가 돼 가고..

 

그렇게 또 지내다가 지난주에 다시 염색약을 사서 그저께 염색을 했다.

이번엔 다행히도 내가 원하는 색으로 돌아왔다.

 

거의 2달간….대체 몇번을 한거지? 탈색 2번에 염색 4번….

 

다행히도 머리카락은 탈색전의 상태와 같다.

처음에 탈색하고선 무슨 빗자루 같았는데 시간 지나면서 관리하고 했더니 괜찮아졌다.

사진으로 다 남길걸 사진 안찍은게 조금은 아쉽긴하다.

 

당분간 ❌염색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