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투어 먹방여행 강릉으로 마무리 1박~2일!

 

 

 

 

 

여행 가고싶어서 어디 갈까 하다가 급 속초로 결정!
바로 숙소 예약하고 속초여행 고고~
2박3일 가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돼서.. 1박 2일로

 

 

날씨가..왜이러져?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나름 운치있구만
저 멀리 산이 보이는데 수묵화 느낌도 나고요

원래 우리의 계획은 양양 감나무식당 오픈시간에 맞춰 가서 아침으로 황태국밥을 먹는거였는데
예.. 역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게 또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분명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늦어졌고
감나무식당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0분? 45분? 이쯤이었다.
이미 대기중인 사람들도 많았고 식당안에 들어가니 오늘 마감이라고.. 흑
그래서 점심으로 먹기로 한 막국수집으로 갔다.

 

범바우막국수에 왔음다~

 

막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켰다.
두부랑 수육도 먹고 싶었는데 임신하고나서는 정신없이 먹다가 후회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에..
임신 전에 배부르게 먹을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배부르게 먹은것도 아닌데 소화도 안되고 숨 쉬기도 힘들고 답답한 느낌
맛있다고 계속 먹으면 다 먹고 나서 내가 너무 힘들기에 조금씩 자주 먹어줘야 한다 😂

 

따끈한 전병 넘 맛있었다~
나는 막국수에 육수랑 양념장 넣어서 먹음 맛있담

그 다음으로 우리의 계획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는거였기에 설악산으로 향했다.
설악산을 향해 가는데 이 많은 차들은 뭐냐... 아직 설악산 입구도 못갔는데요??
그리고 방송이 나왔다.
지금 여기서부터 1시간이상 소요될 것이라고 근처 주차장에 대고 걸어올라가면 20~30분이면 간다고 한다
임신 전이라면 당연히 근처 주차장에 대고 걸어올라갔을텐데 요새 내 컨디션은 조금만 걸어도 배가 땡기고 힘들다
걸어가는것은 너무 무리....
일단 차를 타고 좀 더 이동했다.
끝이 보이질 않아~~ 결국 우린 차를 돌렸고....

그 다음 계획인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타러 가기로

비가 오는것도 안 오는것도 아니다 날은 계속 흐리고..
날이 안 좋으면 대관람차도 운행을 안 할텐데 제발!!

 

 

 

 

 

다행히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운행중이었다. 

표를 끊고 대기중

 

 

분홍 당첨!
안은 쾌적하고 괜찮았다. 블루투스 연결하는것도 있었는데 점검중이라 안된다고 함

 

올라갑시다~

 

높이 올라가니까 좀 무서웠다 ^^ 덜덜...

 

 

휴..무사히 내려왔다...

 

 

 

 

솜사탕 먹고 싶어서 하나 사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네??

요새 잠도 잘 못 자고 이 날도 얼마 못 자고 여행 출발함
그래서 그런지 피곤~~
체크인 시간이 다가와서 숙소로 고!
숙소는 속초시장과 가까운 곳으로 급하게 예약했는데 가격대비 별로였다.

방 상태도 안 좋았고.. 

조금 쉬다가 한 4시 20분?쯤 속초시장으로 출발했다.
늦어지면 피곤할 거 같기도 하고 배가 슬슬 고파오기 시작했기때문에~
숙소에서 시장까지 도보 쌉가능
평소 내 걸음 속도라면 10분안으로 갈 수 있지만 걸음이 느려졌기에.. 천천히

가다보니 아트박스가 있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들어가야죠..

 

마침 세컨폰에 그립톡이 필요했었기에 바로 샀다.

이제 속초시장으로 가보자~
저녁시간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메밀과자랑 떡뻥 비스무리한 과자도 사고 이제 닭강정 골목으로 가자
닭강정 골목은 진짜 사람들로 꽉 참 어마어마하다..

중앙닭강정을 찾아 직진. 번호표를 받고 10분 걸린다기에 골목을 빠져나와서 오징어꽃순대를 사러 갔다.

 

어후 여기 오니 살 거 같다.
충주상회에서 오징어꽃순대를 사고 닭강정을 찾으러 다시 시장 골목으루,,

 

 

그래도 시장 사진 하나는 남겨야지.. 하고 찍은 사진
대기줄은 아마 술빵? 파는 곳이었던듯 나도 먹고싶었지만 너무 배 부르게 먹으면 안되니까 다음 기회에..

 

저녁 성공 다 너무 맛있었다!!! 
회도 진~~짜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는구나 굳.

아 회는 배달시켰다
지금 사진 보니까 배고프네... 또 먹고싶다아.....
잠을 제대로 못 잔 나는 저녁을 먹고 뻗어버렸다 그리고 꿀잠을 잤다
원래 낯선 곳에선 잠을 잘 못 자는데 이 날은 엄청 잘 잠

다음 날.
물회 먹으러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사람들이 많아 대기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바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와서 냠
남편의 표정이 안 좋음... 왜그러냐고 했더니 거의 다 먹을때쯤 음식에서 털이 나왔다고 함
머리카락이면 차라리 그~나마 나을텐데 머리카락도 아니고 ㄲ털인지 gyeo털인지 으 쓰면서도 웩
아니 대체 이게 어떻게 들어간거야?... 위생관리 안하나.....
입맛이 떨어졌다,,

 

맛집으로 알려져서 사람들도 많이 오는곳이던데 
우린 여기 올 일은 평생 없을듯.

그 다음 메뉴는 맛있는거 먹자!!

 

내가 좋아하는 장소중의 하나가 서점인데 찾아보니 속초에 서점 몇 군데가 있어서 방문해보기로!
그 중 하나인 문우당서림에 왔다.
구경하느라 사진은 잘 못 찍음..
더 구경하고 싶고 책도 찾고싶고 그랬는데 조금만 걸어도 배가 땡기고.. 체력이 안 좋아져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여기 말고 다른 서점들도 있었는데 체력의 한계로 인해 못 갔다. 아쉬워라..

 

다음에 속초여행 오면 다 가봐야지

여태 카페를 못 갔었네
이제 고성의 카페를 가보자~

 

 

 

 

고성 스위밍터틀에 왔다.
다행히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원하는 자리도 있어서 좋았다
빵도 먹고싶었는데 품절 ㅠ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러다 배가 고파서 점심 뭘 먹을지 찾아봄

급 강릉으로 가게 됩니다...

 

강릉 차현희순두부청국장에 왔다

 

청국장 시키려다가 그냥 순두부정식으로.

 

반찬들도 너무 맛있었다~
근데..
음식도 맛있고 좋은데 테이블이 너~무 불편함
한 쪽 테이블밑에 수저통?서랍이 있는데 그게 허벅지에 걸린다..
이 자리에 걸린 사람은 밥 먹는 내내 불편할듯

 

순두부 젤라또 먹었다 냠냠

이제 집으로 가자~

 

안개가 엄청 심한 구간이 있었다. 조심조심..
오면서 절대음감 게임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내내 웃었다 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웃기네

집 오다가 배 고파서 휴게소에서 핫도그 사먹음
그렇게 무사히 집 도착.

이제 다음 여행은...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