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카 보러 로트네스트 섬으로 떠나자~

 

퍼스를 떠나기 전 날이었죠

쿼카도 못 보고 가다니 너무 아쉽잖아..

그래서 선물로 받은 로트네스트 티켓도 있겠다 바로 고고!

(로트네스트 섬에서 쿼카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다녀온 지 두달이 다 되어가는데..  귀차니즘으로 이제서야 올린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배를 타러 고우! 

 

 

 

로트네스트 섬에 도착해서 바로 자전거 빌리고 쿼카를 찾으러 다녔다.

 

 

크흡 ㅠㅠ 졸귀ㅠㅠㅠ....

폰에 더 귀여운 사진 있는데.. 나중에 추가해야지~

 

쿼카를 만지면 안돼요!

어떤 사람이 만지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이 만지면 안 된다고 알려줬다.

 

 

크흐 너무 좋았다.

자전거 선택하길 잘한듯!

지나가다가 예쁜 곳 있으면 멈춰서 사진도 찍고~

오르막길은 힘들었지만 내려갈땐 훠우~~

그런데 탈 땐 몰랐는데 집에 도착하니 와 궁딩이가 넘 아팠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건 겨울이라 바다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ㅠ 

여름에 왔으면 바다 보이면 자전거 세워두고 수영하고 했을텐데..

 

 

졸고 있다 ㅋㅋㅋㅋ 이거 영상으루 있는데 나중에 추가..해야지(대체 언제..)

 

 

내 그림자 뭔가 나홀로 집에 나오는 비둘기 아주머니같은..느킴

 

 

안 좋은 기억...

먹고 있는 테이블 주변에 나무들도 많고 까마귀와 비둘기들이 정말 많았는데 여기저기서 우리를 노리는듯한 느낌..

갑자기 그때 한 마리가 파다닥 하면서 소리를 내더니 단체로 날아가면서 어떤 새가 내 머리를 쳤다 아,,,,,,,,

버거 먹고 있다가 안에 들어있던 채소 날아감 ㅎ.. 입 주변에 소스도 묻고요 

이후부터였을까..

원래는 새 별로 안무서워 하는데 너무 무서웠다 버거도 못 먹겠고 안절부절..

저 멀리서 나를 안타깝게 쳐다보시던 할아버지가 새 날아오면 손으로 훠어훠어 하라고 하셨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어서 허겁지겁 먹고 일어났따...쉬익

 

 

먹을거 없나 구경온 쿼카

 

 

이 날이 퍼스에서의 마지막 밤.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다시 올 날까지 안녕!